“더 늦기 전에 선택한 종아리신경차단술, 이젠 소원 풀었어요.”25년 동안 몰래 숨겨온 종아리근육 때문에 한시도 마음 놓고 종아리를 뽐낼 수 없었던 이모양. 그녀는 중, 고등학생 때 교복 이후로는 한 번도 치마를 입어 본적이 없다고 한다.
“이 심정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알거에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남들처럼 치마 한 번 입어보고 싶어서 종아리성형을 결정하게 됐어요.” 라며 그녀는 깊은 한숨을 몰아 내쉬며 종아리성형 상담을 받았다.
그렇게 깊은 한숨만 쉬던 그녀가 소원성취를 했다며, 이제는 “아직도 신기하기만 해요. 바닷가로 휴가 같이 보낸 친구들도 제 종아리 알이 안 보인다고, 대체 감쪽같이 뭘 한 거냐고 계속 물어봐요. 하체비만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이젠 종아리수술을 통해서 저처럼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꽃다운 나이에 치마 한 번 제대로 못 입는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게 없잖아요”라며 당찬 미소를 띠었다.
“이번 여름은 그냥 지나치지만, 다음 달 추석이 기대돼요.”
김모양은 옆 부서에 있는 늘씬하고 쭉 뻗은 후배를 볼 때마다 부러우면서 자신감이 축 쳐진다고 한다.“요즘 입사하는 후배들을 보면 일만 열심히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도 똑부러지게 하면서 외모도 어찌나 출중하고 예쁜지...” 늘씬하고 쭉 뻗은 후배에 탄력을 받은 김양은 자기관리를 위해 헬스를 시작해 살도 빼고 건강도 좋아졌다. 허나,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법! 어느 순간부터 불룩 튀어나온 종아리근육은 김양을 더 위축시켰다.
그래서 7월 말 휴가를 통해 종아리성형을 감행한 김양은 “프로젝트 성공한 것보다 더 좋아요. 저같이 종아리 알이 심한 사람한테 정말 딱이예요. 날씨가 많이 더울 땐 압박스타킹 신기가 힘들었지만 예뻐진다는데 뭔들 못 하겠어요. 전 한여름에 내복이라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여름휴가는 그냥 지나치지만, 다음 달 추석에는 화끈하게 보낼려구요.”하면서 방긋 미소를 지었다.
골칫거리 종아리근육, 간편하게 해결할수는 없을까
압구정 지오성형외과(오정근, 차지훈 원장)의 성형 전문의들은
종아리퇴축술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간편하여 직장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굵고 불룩 튀어 나온 종아리 알을 없앨 수 있어 다리가 곧으면서 길어 보이는 체형교정 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누구한테도 마음 놓고 털어놓지 못하는 골칫거리 종아리근육! ‘나한테만 왜’가 아닌
종아리신경차단술로 간편하게 해결하자는 것! 숨겨뒀던 매끈 각선미가 뭇 여성들에게 미소를 머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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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성형외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