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코성형 잘하는 곳, 코.,....결국..ㅠ

코 재수술 생각하게됬어요 ㅠㅠ
저번에 코끝 살짝 내려서 묶어주셨다고했는데 그래서그런지 비순각이 너무 낮아보여요 ㅠㅠ원래 90도정도됬었는데 지금은 거의 80도정도 되는거같아요 ;;
그래서 입이 튀어나와보여요 ;
95~105도가 이쁘다고하던데 ;;;
저 재수술하면 그각도 조절가능한가요???
제가 들창코되는거 싫다고해서..그르신거같은데 ㅋ
근데 저 그때 비중격연골 휜코교정하고 지주에 넣느라...
재수술할때 쓸 연골 안남았나요???
아님 지주에 넣었던연골 재사용가능한가요??
아님 지주에 넣었던 연골 빼버리고 그냥 다시묶어주고 코끝에 보형물넣으면 점점쳐지지않나요???
콧구멍 더이상해지고 그러진않겠죠?
어떻게 수술을 해야할지

 

마음이 바뀌신건가요? ㅎㅎ..
이전 수술하실때 보형물은 절대 안쓰신다고 하셨었던것 같은데....
글 써주신 분의 현재 상태는 휘어졌던 비중격의 교정이 된 상태며, 이때 얻을 수 있었던 비중격연골을 이용하여 비주에 지지이식을 한 상태입니다.
입이 튀어나와보이는것은 코끝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코바닥의 양옆쪽이 꺼져있어서 그래보이는 것이지만, 귀족수술을 위해서는 보형물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이 역시 안될 것 같구요...

비중격이 바로 서게 되면 이전보다 코끝이 살짝 높아지게 되지만, 코끝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비중격연장을 해주는 그 어떤 시술도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90도 정도 였던 비순각이 80도 정도로 좁아졌다고 볼 수 없습니다.

수술내용은 직접 내원하셔서 말씀드리면 보다 전달이 쉽겠지만, 이곳에 글을 올려주셨으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콧등에는 보형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코끝에도 비쳐보일 수 있으니 연골조차도 쓰길 원치 않으셨으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 입니다. 콧기둥(비주)에는 휘어진 비중격에서 채취한 비중격연골이 이식되어 있는 상태이며, 코끝 연골은 비중격연골을 잡아주기 위해 2-3부위정도 묶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타병원) 수술로 인해 연삼각(코기둥에서 옆으로 넘어가는 부위의 연골 엾이 피부 및 연조직만 있는 부위의 해부학적 명칭)의 손상에 따른 콧구멍의 비대칭은 오히려 손상받지 않은 쪽의 콧구멍을 변형이 온 쪽의 콧구멍에 맞추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선뜻 과감한 수술이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원하신다면 보형물을 사용하고, 코끝에도 자가 귀연골을 이용하여 코끝 수술을 하실 수 있습니다.
비주에 있는 비중격연골은 그대로 두는 것이 좋으며, 코끝에는 가능하면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 코끝은 자가 연골로써 복돋아 주거나 윤곽을 다듬어 주는것이 좋습니다.